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화호로의 초대'…환경회복 모델 전국 공유

전국 생물다양성 활동 관계자이 지난 7일 시화호 일원에서 진행된 ‘시화호로의 초대’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전국 22개 지역 생물다양성 활동가들이 시화호에 모여 환경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별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부터 8일까지 시화호 일원에서 전국 생물다양성 활동 관계자들과 함께 '시화호로의 초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재단이 지원하는 ‘전국 생물다양성네트워크를 통한 시화호 환경회복 모델 전국 확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물다양성네트워크와 경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물다양성위원회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시화호권역인 시흥·안산·화성을 비롯해 전국 22개 지역의 생물다양성 활동가들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오염과 개발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회복의 상징으로 변화한 시화호의 과정을 살펴보고, 각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과 환경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시민사회와 행정이 협력해 시화호 환경을 회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시화호환경문화센터와 조력문화관, 달전망대, 대송습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시화호의 환경회복 과정과 경기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본 뒤 지역별 환경 의제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교류회를 진행했다.

교류회에서는 시화호의 환경회복 경험을 각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과 환경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시화호 공룡알화석지를 탐방하며 시화호권역의 역사와 생태·문화적 가치를 살펴본 뒤 지역별 후속 협력 방안과 생물다양성네트워크 활성화 방안도 공유할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화호 환경회복 경험을 전국 지역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 생물다양성 보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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