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삼립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펀드 규모를 35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삼립은 신한은행과의 '협력기업 동반성장 상생협약'에 따라 기존 280억원이던 펀드에 7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의 상생펀드는 지난 2016년 200억원 규모로 출발해 2024년 280억원으로 증액된 데 이어 올해 35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이번 협약으로 삼립이 신한은행에 예치한 정기예금 이자 수익 등을 재원으로 삼아 '협력기업 상생협약 대출상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삼립 협력업체들은 시중 대출 금리보다 약 1.4%포인트(p) 낮은 감면 혜택을 적용받아 자금 조달 부담을 덜게 된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펀드 증액은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는 지속가능경영(ESG)의 일환"이라며 "베이커리 선도 기업으로서 협력사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78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제품 판매와 글로벌 수출 성과 등으로 올해 2분기 매출 상승을 이뤄냈으나 고환율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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