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이 무대로…9월 곳곳서 릴레이 아고라 공연


순천만국가정원부터 문화의 거리·신대천·오천그린광장까지
13·20·27일 예술인 협업 무대…18일 아랫장서 트로트 공연

순천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2026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낭송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순천문화재단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곳곳이 9월 한 달간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변한다.

순천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2026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9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꾼에,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음악과 국악, 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도심 곳곳에서 선보인다.

상설공연은 9월 첫째 주 토요일 순천만국가정원을 시작으로 둘째 주 문화의 거리, 셋째 주 신대천, 넷째 주 오천그린광장에서 차례로 열린다.

공연 장소의 특성과 분위기에 맞춘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고라 공연팀이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도 마련된다.

오는 13일과 20일, 27일에는 '우리의 시너지'를 주제로 서로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 온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순천 아랫장 야시장 모습. /순천시

18일에는 아랫장 야시장에서 '불타는 금요일, 트롯의 밤'이 열려 야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9월 아고라 순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9월에는 순천 곳곳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함께 만드는 협업 무대를 통해 예술인 간 교류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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