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다발·통학로 함께 본다…마포구, '교통안전실무협의체' 가동


마포구·경찰·교통기관 참여…분기별 정기회의
8일 하늘초 통학로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서울 마포구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8년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중동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진행된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마포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마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달 마포경찰서 제안을 계기로 구성됐다. 구와 경찰, 교통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교통안전 정책과 사고 현황, 주요 공사 일정 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과 어린이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교통안전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여러 기관에 걸친 복합 민원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협의체는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중대한 교통사고나 재난, 대규모 행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현안에 따라 교육기관과 민간단체도 협력에 참여한다.

첫 협력사업은 오는 8일 하늘초등학교 정문과 주변 통학로에서 진행하는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이다.

구와 마포경찰서, 마포구의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안내한다. 통학로 안전시설과 보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앞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비롯한 지역 교통안전 현안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통안전은 기관 간 협력이 핵심"이라며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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