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박순규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育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가 노동조합과 손잡고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에 나섰다.
한국스포츠레저 노사는 지난 4일 본사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을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욱 대표이사와 최상진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대표로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조화롭게 달성하고, 투표권 수탁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에는 ▲상생과 신뢰의 노사문화 정착 및 노동기본권 존중 ▲국민 신뢰와 공정성 확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 조성 ▲미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국민 스포츠 복지 증진 등 5개 핵심 실천 방향이 담겼다.
이에 따라 노사는 노동관계 법령과 단체협약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상호 열린 소통 창구를 넓혀 대립이 아닌 협력 중심의 노사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법과 원칙에 입각한 윤리경영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직장 내 차별과 괴롭힘을 원천 차단해 임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건전한 스포츠 베팅 문화를 선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계층 스포츠 복지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함께 발을 맞추기로 결의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가 반목을 넘어 동반자적 시각에서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본 방향을 공식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흔들림 없는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탁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