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전남광주=김영신 기자]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 등 600여 명이 광양읍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살피고 다양한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5일 광양읍 인서리 광양서초등학교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연합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제철소 봉사단과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시청 작은나눔회, 광양시새마을부녀회, 광양읍청년회 등 6개 봉사단체와 광양읍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과 새마을부녀회가 마을길과 주택 대문을 도색하며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재능봉사단원이 아닌 광양제철소 현장 직원 50여 명도 도색 작업에 동참했다.
119방재기능 재능봉사단과 전기·컴퓨터 재능봉사단은 가정의 전기·전자제품을 점검하고 수리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독거노인 가구의 지붕 교체와 YWCA 무료급식소의 노후 가스레인지와 대용량 밥솥 교체 등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시설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광양서초등학교에서는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나눔푸드와 서산나래, 나눔의밥상 재능봉사단은 다과와 먹거리, 밑반찬을 나눴으며 네일아트·찰칵사진·응급처치 재능봉사단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꽃꽂이와 유리공예,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목공예 봉사단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신입사원 중심의 Art in 또래봉사단과 거북이 또래봉사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 주민은 "평소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일들을 봉사단이 직접 찾아와 도와줘 감사하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마을을 위해 힘써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포스코의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에서는 직원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51개 재능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정기적인 연합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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