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주택담보대출과 처가 돈까지 빌려 서울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야당의 영끌 지적에 대해 "시세차익 목적이 아닌 안정적인 실거주를 위한 매입"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 측은 5일 언론에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현 정부 출범 전인 지난해 3월 남양주 부시장 재직 당시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며 "이후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은 홍 후보자가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0억500만원에 매수하는 과정에서 홍 후보자가 주담대로 3억6700만원을 조달했고 배우자는 어머니로부터 1억7000만원을 빌렸다고 했다.
김 의원실은 현재 해당 아파트 시세가 14억1000만원 수준이라며 홍 후보자가 4억6000만원대의 현금을 투입해 아파트를 매입한 뒤 1년여 만에 4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자 측은 실거주를 위한 주거이전 과정에서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홍 후보자 측은 "해당 주택 매입은 맞벌이하는 아내와 안정적인 실거주를 위해 주거이전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주택 매입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