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초대형 불꽃과 음악, 경관조명을 결합한 부산멀티불꽃쇼로 꾸며진다.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기대와 동백섬까지 관람권역이 이어져 장소에 따라 서로 다른 각도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행사로 출발했다. 이후 부산의 해안 경관과 광안대교를 활용한 대규모 불꽃 연출로 매년 100만 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는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해 열린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는 육상과 해상을 합쳐 117만 4000여 명이 몰렸다. 전년 관람객 103만 명보다 약 14%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해외에서 판매된 유료좌석도 5035석으로 전년 4443석보다 증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지스타와 함께 대규모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끌어들이는 대표 행사로 꼽히는 이유다.
유료좌석 정규 판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된 R석과 의자만 제공되는 S석으로 나뉜다. 가격은 1인 기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이다.
유료좌석은 광안리해수욕장 아쿠아팰리스와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정규 판매는 공식 예매처인 놀(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진행한 얼리버드 판매에서는 S석 일부를 정상가보다 20% 할인한 5만 6000원에 판매했다. 정규 판매에서는 R석과 S석을 정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료좌석을 구매하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도 광안리해수욕장 등의 일반 관람구역에서 축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구역과 교통통제, 대중교통 증편 등 세부 안전대책은 축제 개최가 가까워지는 시점에 별도로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