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학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연결한다


세한대와 지역 기관, 에너지와 스마트농업 협력

8월 31일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에서 제9차 영암지역공헌위원회가 열려 지역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영암군

[더팩트ㅣ영암=주남현 기자] 전남광주시 영암군과 세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기관들이 에너지와 스마트농업, 소방안전 분야에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에 나선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세한대학교 영암캠퍼스에서 '제9차 영암지역공헌위원회'를 열고 지역 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영암군과 세한대를 비롯해 교육기관, 공공기관, 학교, 지역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에너지 분야에서는 세한대 미래에너지융합연구소와 영암군 에너지센터, 지역 에너지기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세한대의 전문인력과 유휴부지,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기반 시설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에게는 현장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넓힌다는 것이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도 논의했다. 대학과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구림공고 소방안전관리과 신설과 연계해 세한대와 학교, 소방서, 산업기관이 교육과정 개발과 실습, 진로·취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암지역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회의에서 많은 사업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가운데 하나라도 실제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학교, 기업, 공공기관이 각자 가진 인력과 시설을 연결해 영암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업부터 구체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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