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목포=조효근 기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전국 주요 공룡 화석산지를 잇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한반도 공룡의 길'의 거점으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신규 코스 가운데 '한반도 공룡의 길' 7개 거점 중 하나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내 대표 국가유산을 주제별로 연결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찾아가 체험하도록 만든 사업이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부터 기존 10개 코스·76개 거점에 '근대유산의 길'과 '한반도 공룡의 길', '천연동굴의 길' 등 3개 코스·24개 거점을 추가해 모두 13개 코스·100개 거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반도 공룡의 길'은 공룡과 익룡, 새발자국 화석을 주제로 목포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고성 덕명리, 여수 낭도리, 진주 가진리, 진주 충무공동, 해남 우항리, 화순 서유리 화석산지 등 7곳을 연결한다.
방문객은 신규 코스 운영에 맞춰 마련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이용해 각 거점에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한 코스의 모든 거점을 방문하면 기념 배지와 완주 메달도 받을 수 있다.
방문자 여권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매월 20일 신청할 수 있으며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가족은 대표자 1명이 최대 4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박물관이 보유한 공룡·자연사 전시 콘텐츠와 국가유산 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방문 수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전국의 대표적인 공룡 화석산지와 함께 '한반도 공룡의 길' 거점으로 선정돼 박물관의 자연사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들이 목포를 찾아 한반도 공룡과 국가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