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오디세이'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전날 11만 3418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2만 4236명이다.
지난달 5일 스크린에 걸린 '오디세이'는 개봉 4일째 100만 명, 6일째 200만 명,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3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19일째 700만, 24일째 800만, 27일째 900만 고지를 밟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개봉 30일째, 이하 '아바타2')보다 3일 빠른 속도를 보여줌은 물론, '엘리멘탈'(724만 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 명) '주토피아 2'(861만 명) 등 최근 3년간 각 연도 외화 최고 흥행작들의 최종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세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렇게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오디세이'는 개봉 5주차인 이날에도 예매량 31만 장을 돌파하며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오디세이'는 '트로이의 목마'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자 지혜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전쟁 이후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미지의 세계 속 고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2위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이하 '스파이더맨4')로 2만 28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59만 9914명이다.
7월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4'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이후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새로운 이야기와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했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은 1만 5264명으로 3위를,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감독 데이빗 로버트 밋첼)은 5212명으로 4위를,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감독 제이콥 체이스)는 292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