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보 5명 첫 출근…"책임감 막중" "실체적 진실 발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8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만나기 전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해인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할 이태한 특별검사팀(선관위 특검)에 특별검사보 5명이 합류했다.

이태한 특검과 박혁·김은정·김상천·권근환·김진우 특검보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팀 임시 사무실에서 만나 첫 상견례를 했다.

김진우 특검보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특검보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법이 정한 수사 기간에 맡은 소임을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천 특검보는 "중대한 사안이고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면서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혁 특검보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권근한 특검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박혁(사법연수원 22기), 김은정(38기), 김상천(변호사시험 1회), 권근한(2회), 김진우(3회) 특검보를 임명했다.

박 특검보는 서울지검, 창원지검에서 근무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경력이 있는 검사 출신이다. 김은정 특검보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기획조정실 미래기획단), 부산지검 검사를 역임했다.

김상천 특검보는 국가안보기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로 근무했다. 권 특검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경감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김진우 특검보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윤리이사, 대한체육회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특검팀은 수사조직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 특검보의 전문성과 경력 등을 고려해 수사 분야별 업무를 분담할 예정이다. 현재 부장검사 1명, 부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이 합류했으며 수사개시일인 오는 7일까지 파견검사 정원 20명을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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