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김유정·박진영, 의심으로 시작된 로맨스


첫 만남부터 제대로 얽힌다…스틸 공개
16부작 구성…오는 10월 10일 첫 방송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첫 만남부터 강하게 얽혀 의심으로 시작돼 로맨스로 이어지는 관계성을 보여줄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유정과 박진영이 거짓과 의심으로 얽힌 관계로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 연출 유인식·김윤진) 제작진은 2일 이가경(김유정 분)과 김태웅(박진영 분)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을 연기한다. 미국으로 떠나는 것이 꿈인 이가경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여 조선총독부 통역생 금서희로 신분을 위장하고 밀정으로 잠입한다.

스틸에는 소매치기로 활동부터 조선총독부에 잠입한 뒤 통역생으로 변신한 이가경의 모습까지 담겼다. 우아한 양장 차림으로 신사의 지갑을 훔치는 모습과 손때 묻은 한복을 입은 일상적인 모습이 대비된다. 단발머리에 정장을 갖춰 입은 모습에서는 통역생으로 위장한 뒤 달라진 이가경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의 양자이자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을 맡는다. 어린 시절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의 양자로 거둬진 그는 김태웅 대신 사토 히데오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영어 통역관으로 근무하던 중 통역생 금서희로 나타난 이가경과 얽힌다.

김태웅의 스틸은 흐트러짐 없는 단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지만 자신의 정체성과 이름에 복잡한 사연을 가진 인물인 만큼 이가경과의 만남이 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거짓말을 해야 하는 관계다. 이가경은 금서희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숨겨야 하고, 김태웅 역시 사토 히데오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한 채 마주하게 되는 만큼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될 긴장감과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가경과 김태웅이 경성역에서의 첫 만남부터 제대로 얽힌다"며 "서로를 향한 거짓과 의심에서 시작된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유정과 박진영을 비롯해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100일의 거짓말'은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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