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의회가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갑질과 부패 행위 근절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1일 의회 본회의장과 303호 회의실에서 전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과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이해충돌, 갑질 등을 예방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본회의장에서는 전체 의원이 참여한 '청렴 서약식'이 진행됐다.
의원들은 이날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알선·청탁 근절 △공무상 지식의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서약하며 청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303호 회의실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탁과 이해충돌 등의 사례를 다룬 2인극 '가문의 청렴'을 관람하고 반부패 법령 특강을 들었다.
2인극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제도를 실제 의정활동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반부패 법령 특강에서는 유용원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 교수요원이 강사로 나서 주요 법령과 위반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사적 노무 요구 금지 등 직무상 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 방안도 강조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자신의 행동 기준을 되돌아보고 의정활동과 직무 수행 전반에서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렴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정과 원칙이 바로 서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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