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기타 선율과 한 편의 이야기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충남도교육청은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직원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일상 속 장애 공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기존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공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야기 공연'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가 올라 기타 연주를 선보였고 어머니 이순도 씨가 딸의 성장 과정과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 씨는 기타리스트이자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은 김 씨의 기타 연주를 감상하고 이순도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를 '다름'으로만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각자가 가진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거리감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부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일상적인 장애 공감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구성원들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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