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차기 시금고 공개경쟁 돌입…10월 제안서 접수


2027~2030년 4년간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제1·2금고 나눠 지정

세종시청 전경.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차기 시금고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경쟁 절차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31일 현 시금고와의 약정기간이 끝남에 따라 1일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차기 시금고 지정계획'과 세부 평가기준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는 금융기관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세종시 일반회계 재원 등 시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제안서는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구분하지 않고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다. 제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이 대상이며, 제2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 가운데 지방회계법상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 평가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맡는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을 비롯해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등 6개 분야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각각 지정하고, 오는 11월까지 금고 약정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차기 시금고는 시의 소중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금융기관이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시금고 지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6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차기 시금고 지정에 참여하려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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