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31일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홍수 피해자 수색·구조 현황을 논의했다. 네팔 홍수 발생 이후 두 번째 한·네팔 외교장관 통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사고 지역에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을 구조한 네팔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어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조속한 수색·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네팔 측에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팔 군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 현지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네팔 측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색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커날 장관은 한국의 위로와 연대에 사의를 표하고, 피해 현황과 터널 구조 등 현장 수색 상황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 차원에서 네팔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구조와 홍수 피해 지역 복구 등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