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이 캠퍼스의 에너지와 환경, 교통, 안전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선보여 영호남 대학생 AI·SW 학술교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제3회 영호남 대학생 AI·SW 학술교류 대회'에서 국립순천대 학생팀이 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호남권 국립군산대·전남대·조선대와 영남권 경남대·국립창원대·인제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14개 팀이 AI·SW 서비스 설계와 빅데이터 분석, AIoT 임베디드,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포스터를 선보였다.
국립순천대 자려고누웠는데404팀은 'AI 기반 스마트 캠퍼스 에너지·환경·교통·안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출품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캠퍼스에서 발생하는 에너지·환경·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AI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심사에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프로젝트 발표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 간 AI·SW 분야 협력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영호남 대학생 AI·SW 학술교류대회는 국립순천대의 제안으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영남권 2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기존보다 규모가 확대돼 7개 대학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 대학들은 대회 기간 AI·SW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공동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교류와 AI·SW 가치확산 프로그램 등 후속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열린 'AI·SW 교육성과 공유 및 협력 교류회'에서는 각 대학이 전공·융합교육과 캡스톤디자인,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심춘보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AI·SW 프로젝트를 다른 대학 학생들과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7개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SW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 SW중심대학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AI·SW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전남도와 순천·광양·여수·고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SW 교육 및 가치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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