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김윤철 합천군수가 민선9기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합천군은 김 군수가 지난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주요 공약사업을 국가 정책과 연계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첫 공식 행보다. 김 군수는 각 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합천의 지역 여건과 사업별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과 정부시책 반영을 요청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는 오도산 양수발전소 사업 유치를 건의했다. 김 군수는 양수발전소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국가적 사업인 동시에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합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건설 과정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지원금, 지방세 수입 증대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설명하며 사업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또 민선9기 핵심 공약인 합천운석충돌구 지질관광 자원화를 위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지질공원 후보지 선정과 최종 인증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마령재 터널 개설사업과 진천~합천 간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특히 국도 24호선 마령재 구간의 급경사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안전 문제를 설명하며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8단계 기본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합천역세권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제2차 지역개발계획 반영도 요청했다. 합천역을 중심으로 주거·문화·복지·일자리가 결합된 생활거점을 조성해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차질 없는 복구를 위한 추가 재정지원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윤철 군수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와 정부시책 반영은 합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핵심사업들이 국가 정책과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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