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직업계고, 미래산업 이끌 숙련기술로 전국 무대 빛냈다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4·은5·동8 등 47개…전국 시도별 득점 6위 성과

지난 22~28일 인천시에서 열린 2026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선수단이 42개 직종 116명이 출전해 총득점에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산업과 연계된 숙련기술을 앞세워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2~28일 인천시에서 열린 '2026 인천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충남 직업계고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모두 47개의 입상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직업계고 17개교에서 32개 직종, 92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4개를 획득했다.

충남 전체 선수단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 우수상 6개, 장려상 31개 등 총 56개의 입상 실적을 올리며 시도별 총득점에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보기술 연결망 체계, 게임개발, 전자정보기기, 전기기기 등 미래산업과 밀접한 직종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직업교육의 첨단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IT 네트워크 시스템 공주마이스터고 남태현 △게임개발 천안상업고 윤예나 △전자정보기기 공주마이스터고 김예성·김현수 △전기기기 천안공업고 이현수 학생이다.

은메달은 △농업기계정비 천안제일고 유경태 △이동형 로봇공학 연무마이스터고 윤준서 △산업용드론제어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전혜찬·조현우 △전기기기 천안공업고 이은호 △피부미용 병천고 유수민 학생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전자보안 공주마이스터고 김민수 △산업용로봇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박태원 △제과 병천고 이수진 △주조 합덕제철고 김정회·유승현 △통신망분배기술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김현민 △복합기계기술 연무마이스터고 오성택 △시제품모형화 합덕제철고 공건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공주마이스터고 김현수·김예성 학생은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으며 충남 직업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충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숙련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충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전공 심화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직종별 맞춤형 훈련, 훈련 환경 개선, 전문 기자재 지원, 지도교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기술력을 높여왔다.

이병도 충남도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 선수들과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높이고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경기대회로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회장상, 상금과 메달 등이 수여된다.

또 직종별 상위 득점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동일 또는 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