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안희연이 하석진을 향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그를 만나러 찾아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 12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쉴 틈 없는 일상을 보내는 와중 하석진을 떠올리며 그의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률은 11회 14.8%보다 1.8%P 상승한 16.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날 가족들에게 장녀 사퇴를 선언한 한규림은 3개월 안에 이사 가야 한다며 각자 살 곳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가족들을 위해 마냥 희생해 온 한규림의 놀라운 변화였다.
그런가 하면 김무진(하석진 분)은 고윤희(윤유선 분)의 마음을 열기 위해 요리 재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고윤희는 "네가 한다던 노력이 사람 난처하게 만드는 거였니"라며 매몰차게 그를 밀어냈다. 이후 고윤희는 뒤돌아서서 홀로 괴로워했다.
조흥식(배정남 분)은 박수남(강애심 분)에게 한규림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 또한 반찬가게의 '직원 구함' 종이를 찢어 버리고 직접 한규림의 일손을 돕겠다고 나섰다. 조흥식은 유리창 너머로 홀로 씩씩하게 일하는 한규림을 지켜보며 안도했다.
그러나 박수남은 한규림에게 "내가 얼마나 독한 사람인지 경험해 보라"며 날 선 경고를 날렸다. 그녀는 한규림이 만든 반찬 맛에 대한 트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잘하겠다는 한규림의 다짐에 "앞으로가 어딨어?"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친딸 한규림을 만나기 위해 반찬가게를 찾은 고윤희는 이 모든 광경을 목격했다. 이후 한규림이 배달에 나서자, 고윤희는 한규림이 당한 대로 시식을 핑계 삼아 반찬 맛을 지적하며 박수남을 골탕 먹였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던 한규림은 김무진을 애타게 찾는 아이를 만났다. 아이가 찾던 대상은 반려견이었고 그녀는 직접 나서서 찾아줬다. 아이와 감사 영상 통화를 마친 한규림은 "고마워 김무진. 너 덕분에 이름이라도 원 없이 불러봤네"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방송 말미 한규림은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그는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고 예상치 못한 한규림의 등장에 당황한 김무진은 고민 끝에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김무진을 기다리는 한규림의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총 50부작으로 구성된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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