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전남광주=김영신 기자] 박균택 국회의원이 광주 고려인마을이 위치한 월곡동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철의 월곡동 경유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월곡2동에서 열린 '2026년 월곡2동 주민총회-동 미래발전 2.0 공유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월곡동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한 박 의원은 특히 국철이 월곡동을 경유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월곡2동은 고려인동포들이 집단 정착해 살아가는 지역으로, 광주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콘텐츠가 밀집해 있다.
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해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등이 자리하고 있어 고려인 선조들의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려인마을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늘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 접근성 개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철의 월곡동 경유가 현실화될 경우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객 유입이 월곡동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지역구 내 고려인마을의 정착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등에 관심을 갖고 관련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통망 확충을 비롯한 월곡동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박균택 의원이 평소에도 고려인마을의 현안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철 월곡동 경유가 추진된다면 고려인마을 관광 활성화와 월곡동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곡2동은 고려인동포들의 정착과 함께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적 자원이 형성된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이 지역 발전의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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