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행정안전부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다.
행안부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모두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토론회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두고 국민과 전문가, 관계 부처 등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민 참여형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순한 이용 방식에 대한 논쟁을 넘어 사고 원인과 제도·설비 등을 함께 살펴보고 안전 대책을 논의한다.
장계련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공공행정본부장이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주요 원인과 이용 행태'를 주제로 발표한다. 허윤섭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공학부 교수는 에스컬레이터 제도와 설비 현황 등을 설명한다.
이어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국민 200여명이 소규모 그룹 토론에 참여해 일상에서 겪은 불편과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허억 가천대학교 국가안전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유종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단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와 두 차례 소규모 그룹 토론, 패널·플로어 토론을 거쳐 토론 결과와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행사 현장은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 시청자도 토론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낼 수 있다.
행안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토대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