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곡성군수, 배 수출 현장 찾아 농가 격려


곡성군, 피해 복구비·포장재 지원 등 농가 경쟁력 강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들이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곡성군

[더팩트ㅣ곡성=조효근 기자] 곡성군이 봄철 저온 피해로 배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곡성군은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목사동면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수출용 배 선별·포장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 배는 현재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태국, 대만, 캐나다 등 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에 13.6t을 선적하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주요 수출 품종은 '원황', '황금', '신고' 등이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약 50명의 인력이 참여해 수출 규격에 맞는 선별과 포장 작업을 진행한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농림축산식품부 수출단지로 지정된 이후 해외 판로 확대와 품질 관리에 힘써왔다. 수출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등 수출 기반을 꾸준히 넓혀왔다.

다만 올해는 지난 4월 저온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수출 농가의 경영 부담도 커진 상태다.

곡성군은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사업과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저온 피해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을 이어가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곡성 배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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