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예타 통과…1672억 투입


연동삼거리~효사랑병원~해룡IC 4.6㎞ 4차로 신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도심 교통량 분산 기대

순천시청 전경. /순천시

[더팩트ㅣ순천=조효근 기자] 순천시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2호선의 상습 정체를 줄이기 위한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순천시는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사동 연동삼거리에서 해룡면 효사랑병원을 거쳐 해룡IC까지 연결하는 4.6㎞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67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도2호선은 순천 도심 확장과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늘면서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왔다.

이번 예타 통과로 사업은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영돼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순천시는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2호선에 집중된 교통량이 분산돼 도심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룡IC와 연결되는 새로운 도로망을 통해 남중권 도시 성장에 따른 장래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간선도로 기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국비 등 사업 예산 확보와 설계·인허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시민과 지역 정치권, 공직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후속 절차와 예산 확보를 신속하게 추진해 도심 교통체증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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