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통합 네트워크'로 위기 학생 지원 울타리 넓힌다


150여 명 참여 합동 워크숍…학교·교육청·지역 사회 협력으로 맞춤형 안전망 강화

26일 KW컨벤션서 열린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 지원단 및 지역 네트워크 합동 워크숍에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사회를 잇는 통합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복합적인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교육청은 26일 KW컨벤션에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 지원단 및 지역 네트워크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협력·거점학교와 학생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 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분임토의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지원 체계의 내실화와 학교·지역 사회 간 네트워크 강화, 복합 위기 학생을 위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식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와 학생맞춤통합지원단, 지역 사회 유관기관 간 소통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복합 위기 학생을 위한 지원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재정립하고 실효성 있는 협업 매뉴얼을 마련함으로써 위기 학생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처한 위기 상황은 학교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져진 학교와 지역 사회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촘촘한 맞춤형 교육 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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