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 동래구는 장준용 구청장이 '2026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후보자의 선거공보와 공약서, 공적서 등을 심사해 정책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참여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확산하고 당선 이후 공약 이행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24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렸다.
장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책협약과 비전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선거공약에 반영하는 주민참여형 공약 수립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별 목표와 우선순위, 이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당선 이후에도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공약서에 담은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특히 주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정책 제안을 듣는 '구민 직접 소통의 날'을 제시해 공약 수립부터 이행과 점검까지 주민 참여가 이어지도록 했다.
장 구청장은 재선 이후 동래구 13개 동을 차례로 찾아 주민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을 듣는 '구민 직접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동래구는 동별 순회가 끝난 뒤에도 이를 매월 한 차례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9기 공약에는 미래형 창의과학교육센터 건립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침수 예측 시스템 도입, 동래온천 웰니스 관광벨트 조성 등 교육·안전·관광 분야의 주요 사업이 담겼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동래구민과 함께 만든 약속과 앞으로 함께 실천해 나갈 미래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며 "선거에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할 책임인 만큼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 말보다 실천으로 증명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구청장은 이어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고 책임감을 갖고 동래 발전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약속을 지키는 행정, 신뢰받는 동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상은 현재까지의 공약 이행 실적이 아니라 지방선거 당시 제출한 선거공약서의 구체성과 수립 과정, 향후 이행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공약서에 담긴 사업의 실제 추진 여부와 성과는 향후 이행 상황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