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D&A, 방산 에이전틱 AI 사이버 해커톤 성료


276개팀 참여·12개팀 본선…AI 에이전트 활용 사이버 공방 경연
실전형 국방 시나리오 적용…드론 해킹 시연 무인체계 위협 실증

DAH 2026 대상을 수상한 Aegis Protocol팀과 최우수상의 필승 Yes I Can팀, 우수상의 사이버인민군팀, 장려상의 에이아이 깎던 육군팀이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IG D&A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에이전틱 AI 공방 해커톤(DAH)’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IG D&A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DAH 본선 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예선에는 총 276개팀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술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Aegis Protocol’팀이 차지해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필승 Yes I Can’, 우수상은 ‘사이버인민군’, 장려상은 ‘에이아이 깎던 육군’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LIG D&A 입사 지원 시 채용 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사이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사이버 전장에 실제 국방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반영한 실전형 국방 시나리오 4종을 적용해 참가팀의 AI 기반 공격·방어 기술을 검증했다.

현장에서는 일본 사이버보안 기업 GMO CYBER SECURITY by IERAE 소속 화이트해커들이 드론 해킹 시연도 진행했다. 무인체계가 직면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을 실제 시연을 통해 보여주며 대회의 실전성을 높였다.

LIG D&A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축적한 공방 데이터와 확인된 인재풀을 무인체계 보안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 방산 및 사이버보안 분야의 혁신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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