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가 통장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밀착형 발굴체계 가동에 나선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함이다.
25일 도봉구는 다음 달까지 14개 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통합돌봄지원사업 안내 및 돌봄 필요 주민 발굴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통장의 강점을 살려 돌봄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한다.
이번 교육은 통장들이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통장들은 실제 통합돌봄 지원사업에서 사용하는 사전 조사지를 활용해 돌봄 필요도 측정 항목과 지원 기준, 구체적인 위기 사례별 대처 및 동주민센터 연계 방법을 익힌다.
구는 통장이 주민에게 사업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도봉형 통합돌봄 특화서비스'도 마련했다. 안내지에 사업 대상자가 되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신청 및 상담 방법을 담았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에서 제공한 통합돌봄 빅데이터를 활용해 돌봄 필요성이 높은 주민을 추가로 찾는다. 전화 연락을 시도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동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통장님들은 지역 사정과 주민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위기가구 발굴의 핵심 역할을 한다"며 "데이터로 찾기 힘든 돌봄 사각지대까지 구석구석 살펴 필요한 주민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돌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