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재벌X형사'→'메인코', 뻔하지 않은 '시즌2'


'재벌X형사'·'메인코'·'굿 파트너'
시즌2로 돌아온 인기 드라마들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이드 인 코리아 굿 파트너(왼쪽부터 위부터 시계방향)가 2026년 시즌2를 선보인다. /SBS,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야말로 시즌2의 향연이다. 한차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들이 '두 번째 시즌'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줄줄이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드라마 '재벌X형사' '메이드 인 코리아' '굿 파트너'는 이미 시즌1으로 시청자와 만났던 작품들이다. 매력과 개성을 겸비한 주인공 그리고 확실한 재미가 가미된 전개로 좋은 결과 및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세 작품은 시즌2로 확장됐다. 작품을 향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색다른 재미까지 더했다. 주요 설정은 유지하되 배우 라인업 또는 시간에 변화를 줘 시청자의 예상을 비껴가는 이야기를 펼친다.

안보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정은채가 새롭게 합류하며 시즌1과는 다른 케미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SBS

◆ '재벌X형사', 새로운 파트너와 시즌2

먼저 지난 7일 '재벌X형사'가 달라진 배우 라인업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시즌2(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분)가 강력팀 형사가 돼 재력으로 수사의 판을 뒤집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4년 방송된 시즌1은 안보현과 박지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쳤다. 안보현이 재벌형사 진이수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박지현은 그의 파트너이자 워커 홀릭 형사 이강현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어두운 욕망을 가진 진이수의 이복형 진승주(곽시양 분)에 맞서 범죄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당시 작품은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호평을 었었다.(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국 기준) 이에 힘입어 SBS는 빠르게 시즌2를 기획했고, 2년 만에 총 14부작으로 구성된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진이수의 파트너가 바뀌었다. 정은채가 새롭게 합류해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현재 진이수가 소속된 강력1팀의 팀장 주혜라 역을 맡았다.

사실 '재벌X형사'처럼 두 명의 주요 인물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 새로운 시즌에 맞춰 다시 파트너를 짜는 모습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OCN 드라마 '보이스'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등이 후속 시즌에서 주연 배우의 변화를 꾀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작품에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오기도 한다. 전혀 다른 매력의 배우, 캐릭터들로 이전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색다른 파트너 조합으로 돌아온 '재벌X형사'가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를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재벌X형사' 시즌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9월 9일부터 새로운 권력 위에 올라선 백기태 장건영의 이야기가 펼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백기태와 장건영의 9년 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는 9월 9일부터 시즌1 이후 9년 뒤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시즌을 공개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각본 박은교, 연출 우민호)는 시즌1으로부터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 백기태(현빈 분)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시즌1은 성공과 부를 향한 야망에 사로잡힌 남자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대한민국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을 기록했다.

시즌1의 흥행은 시즌2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기획 단계부터 두 개의 시즌으로 구상된 작품이다. 약 9개월 만에 베일을 벗는 시즌2는 시즌1 이후 9년의 시간을 보낸 주요 인물들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다.

앞선 시즌에서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으로 밤에는 위험한 비즈니스 맨으로 활약했던 백기태는 시즌2에서 중앙정보부 부장 직무대행이 된다. 또한 시즌1에서 백기태에게 패배하며 검찰직을 박탈당했던 장건영은 시즌2에서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으로 돌아온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이러한 변화를 마주할 시청자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공백을 웹툰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9년의 시간 속 주요 사건들과 백기태와 장건영 주변 인물들의 변화 및 관계의 흐름 등이 담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배우 장나라(맨 위 왼쪽)와 김혜윤이 의기투합한 SBS 드라마 굿 파트너가 올해 하반기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SBS

◆ '굿 파트너', 새로운 워맨스 케미스트리 담은 두 번째 시즌

'굿 파트너'는 오는 11월부터 배우 장나라와 김혜윤의 워맨스 케미스트리가 담긴 시즌2를 방송한다.

SBS 드라마 '굿 파트너' 시즌2는 국내 최초 이혼 로펌의 대표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이 지독한 인연의 파트너 강혜성(김혜윤 분)과 손잡고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담는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앞서 2024년 7월에 방송된 시즌1은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가 대정로펌 이혼1팀에서 함께 근무하며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는 모습을 그렸다. 특히 차은경의 남편이 외도를 저지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작품은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했으며, 주연을 맡았던 장나라와 남지현은 해당 작품으로 2024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처럼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굿파트너'가 오는 11월 시즌2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시즌은 주연 배우 라인업에 변화를 줘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시즌2에서는 김혜윤이 장나라의 파트너로 나설 예정이다. 김혜윤은 똑똑하고 야무진 성격으로 국내 최초 이혼 로펌을 개원한 차은경과 법률 호흡을 펼치는 5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 강혜성으로 변신한다.

시즌2 역시 '굿 파트너'라는 제목을 유지하는 만큼 시즌1에 버금가는 좋은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이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장나라와 김혜윤이 어떤 연기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장나라와 김혜윤이 뭉친 '굿 파트너' 시즌2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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