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여수시는 섬박람회가 열리는 9월부터 연말까지 여수시 관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다른 지역민을 대상으로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박람회 방문객의 섬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박람회 개최 효과를 여수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당초 개도와 금오도 등 섬박람회 부행사장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지원 범위를 관내 전체 여객선·도선 항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 기간 중 여수시 관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는 다른 지역민은 차량운임을 제외한 여객운임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별도의 환급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예매·발권 단계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유류할증료와 터미널 이용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일부 선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녹동~거문항을 운항하는 평화훼리11호와 은해페리호를 비롯해 한국해운조합 여객선 운임지원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정기 운항 도선인 제2월호호, 여수경도골프앤리조트호, 부도호 등이다.
여수시는 이번 운임 지원을 통해 섬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여수의 다양한 섬을 찾는 방문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섬박람회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여객운임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며 "여수 전역의 섬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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