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곡물가계와 안전장비 업체에 납품 조건 통장 사본 요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SRF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더팩트ㅣ전남광주=주남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남광주지사 직원을 사칭해 나주시에 소재한 곡물업체에 전화를 걸어와 일주일에 쌀 500kg 납품을 요구하며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또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자가 전남광주시의 한 안전장비 업체에 전화를 걸어 구명조끼 납품을 요구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곡물업체 A 씨는 "명함까지 보내면서 납품 요구를 하니 솔깃해 통장사본까지 보내게 됐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큰 물량을 단순히 전화로 주문하는 것이 이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난방공사 관계자는 "유사한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발생했다"며 "전국 지사에 피해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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