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협상 테이블 앉는 현대차 노사…합의 여부 '주목'


24일 오후 울산공장서 17차 교섭 나서
교섭 결과 따라 오는 25일 부분파업 여부 결정

현대차 노사가 24일 오후 울산공장에서 17차 교섭에 나선다. /현대차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현대차 노사가 24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노조가 10년 만에 전면 파업을 벌이는 등 강대강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에서 17차 교섭에 나선다. 16차 교섭이 진행된지 6일 만이다.

현대차 노조는 당초 이날과 오는 25일 각각 이틀 간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섭 재개로 공장은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교섭 결과에 따라 오는 25일에는 부분 파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총 60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지난 21일에는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 대회'를 열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 노조가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임금 인상, 상여금 인상, 노조 활동 중 해고 조합원 복직,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4만9000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지난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6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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