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가 4일간의 을지연습을 마무리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계룡시는 지난 21일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 주재로 '2026년 을지연습 결과보고 및 강평회'를 열고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을지연습 결과를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강평회에는 간부 공무원과 상황근무자 등이 참석해 을지연습 추진 결과를 살펴보고 연습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사항과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계룡시를 비롯해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14개 실·반에서 모두 171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사건처리,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진행하며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연습에서는 전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오는 10월부터 수립할 2027년 충무계획에 반영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응우 시장은 강평을 통해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와 관계 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맞춘 대응 역량강화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18일부터 계룡시와 유관 기관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을지연습이 오늘 종료됐다"며 "준비과정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애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에 쓰이는 무기가 최신화되고 전쟁의 양상도 이전과 달라지는 등 안보환경이 변화한 만큼 우리의 대응력도 향상돼야 한다"며 "언제든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평시에도 각 부서와 기관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5년 을지연습 시·군 평가'에서 보령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을지연습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맞춰 비상대비태세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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