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여자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 분야 학과 개편을 앞두고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미래형 직업교육 기반 구축에 나선다.
세종여고는 20일 세종상공회의소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세종지역 8개 유관기관과 '세종시 AI 중심 교육생태계 조성 및 실무형 AI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여고 특성화계열의 AI 관련 학과 개편에 맞춰 급변하는 AI·디지털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관별 전문지식과 기술,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세종여고를 비롯해 △세종상공회의소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문화산업협회 △고려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세종AI연구센터 등 공공·대학·산업 분야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AI 관련 학과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지원을 비롯해 우수 전문인재 육성, AI 기반 비즈니스·공공행정 분야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관별 교육·산업 인프라를 공유하고 공공기관 연계 진로·직업 체험, 현장 견학, 취업 연계 등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여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특성화 교육과정을 한층 고도화하고,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실무교육부터 진로체험, 현장실습,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AI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연결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경훈 세종여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AI 관련 학과 개편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세종여고를 AI 분야 직업교육의 대표 거점학교로 성장시키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AI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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