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산란계 농장 스마트팜 전환·금융 컨설팅 성공


사업계획 수립부터 회계·농장설계·자금조달까지 2년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 부행장(가운데)과 김성록 경기영업본부장(오른쪽)이 홍종광 삼형농장 대표로부터 농장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NH농협은행

[더팩트 | 김태환 기자] NH농협은행이 경기도 양주시 소재 산란계 스마트팜 삼형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금융컨설팅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삼형농장은 1996년 설립 이후 약 30년간 산란계를 사육해 온 축산 전문 농가다. 농협은행은 삼형농장의 성공적인 스마트팜 전환을 위해 농가의 경영 여건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농업금융컨설팅을 지원했다. 지난 2021년 컨설팅을 시작으로 약 2년간 △사업계획 수립 △회계지도 △농장설계 변경 △자금조달계획 수립 등 스마크팜 전환 과정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삼형농장은 2024년 상반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추고 영농을 재개했다. 현재 8만2000수 규모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스마트팜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약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폭염 등 이상기후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환기시설을 개선하는 등 스마트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삼형농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 미운영 사업장의 임차 토지를 매입하고 육성사를 신축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우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삼형농장은 축산 농가가 축적해 온 30년의 현장 경험과 NH농협은행의 맞춤형 컨설팅이 만나 결실을 맺은 스마트 축산의 대표적 모범 사례"라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농가별 상황에 맞춘 고도화된 컨설팅과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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