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전날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6% 가까이 떨어졌던 코스피가 상승세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한 데다가 전날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는 6600선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6625.06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75억원, 27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7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3.84%)와 △SK하이닉스(7.40%)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3.80%) △SK스퀘어(4.68%)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바이오로직스(1.23%)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0%) △삼성전기(-1.59%) △현대차(-0.72%) △KB금융(-3%)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119.65포인트) 오른 5만346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16.22포인트) 상승한 7707.9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6%(41.38포인트) 오른 2만6331.09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3.52%), 소비자 재량(2.14%), 소재(1.6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산업(-0.89%), 정보기술(-0.73%), 금융(-0.6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1.69% 오른 838.39에 거래 중이다. 외인이 홀로 68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22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세다. △이오테크닉스(1.57%) △알테오젠(8.57%) △에코프로(3.36%) △에코프로비엠(4.46%) △레인보우로보틱스(0.43%) △주성엔지니어링(1.28%) △원익IPS(1.65%) △리노공업(0.29%) △에이비엘바이오(0.50%) 등이 오르고 있다. △HLB(-8.43%)만 하락 중이다.
환율은 소폭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9.3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