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주남현 기자] 제주도가 1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사업'이 우수사업 부문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수상 사업은 제주형 혁신인재 육성 및 원스톱 지역 정착 플랫폼인 '제주더큰내일센터'로 청년의 역량 진단과 교육부터 취업·창업, 지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통합 지원 모델의 혁신성과 현장 중심의 취·창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양성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 향상교육, 수당 지급을 하나로 연계한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5대 통합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직무교육과 기업 과제, 현장 실습, 인턴십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업 매칭과 창업·판로·투자 연계, 수료 후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지원받는다.
청년들이 생계 부담을 덜고 취·창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 18개월간 월 최대 150만 원의 생활지원금도 제공한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취·창업률 76.2%, 취업자 중 정규직 비율 79.4%, 창업기업 5년 생존율 60.1% 등을 기록하며 고용의 양과 질, 창업의 지속가능성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탐나는인재 1기부터 11기까지 총 102개사가 창업했고, 이 가운데 63개사가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형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전국 17개 기관에서 331명이 센터를 방문하는 등 다른 지역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 탐나는인재 13기 최종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선발 이후에는 사업 수요와 참여자 역량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취·창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취업 분야는 359개 탐나는기업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현안해결형 프로젝트(PBL), 현장 실습, 인턴십, 채용을 단계적으로 연계하며, 교육에서 쌓은 역량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매칭과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의 가능성을 교육에서 끝내지 않고 취업·창업과 제주 정착으로 연결한 제주형 통합 지원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청년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