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주남현 기자] 전남광주시 광산구가 19일 광주송정역에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21일까지 실시하는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제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산구보건소, 광주송정역, 광산경찰서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광주송정역에서 생물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군경의 현장 통제 및 위험지역 대응 △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분류·응급처치 △오염물질 및 유해물질 확인·조치 등 단계별로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인 광주송정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반 시민과 훈련 참가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역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상 상황에서는 관계 기관이 얼마나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느냐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