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이 '엄마가 미쳤어요'로 호흡을 맞춘다.
KBS1 제작진은 19일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가제)'(극본 나승현, 연출 성준해)를 오는 9월 첫 방송할 예정"이라며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민아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 차승윤(동하 분)의 개인 어시스턴트 강다미 역을 맡는다. 5살 때 조미미(김희정 분)에게 입양된 막내딸이며 오래도록 간직해 온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직진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며 한층 성장한다.
동하는 황금어패럴 수석 디자이너이자 황금가의 장손 차승윤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뒤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하지만 사람보다 옷을 중요시하며 23년 전 부모님 사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희정은 강다미의 엄마이자 미미네 삼계탕 사장 조미미로 변신한다. 남편이 다른 여자와 새살림을 차린 뒤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세 자식을 키워낸 인물이다. 그러나 세 자식이 연달아 사고를 치면서 평생 가족에게 맞춰왔던 조미미의 인생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강경헌은 황금어패럴 대표이자 황금가의 며느리 전진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겉으로는 우아한 사업가이자 완벽한 가정을 꾸린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위태로운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해 온 두 엄마와 각자의 상처와 욕망을 품고 살아가는 자식들이 빚어내는 예측 불가 이야기"라며 "웃음과 공감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20부작으로 구성된 '엄마가 미쳤어요'는 '기쁜 우리 좋은 날'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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