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가든, 11월 서울 공연…한국과 돈독한 인연


2026 투어 일환으로 11월 28일, 29일 서울 공연

일본 록 신을 대표하는 밴드 엘르가든이 Bad For Education Tour II (2026)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엠피엠지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일본 록 신을 대표하는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이 또 한번 한국 팬들을 만난다.

19일 공연 주최사 엠이엠지에 따르면 엘르가든은 'Bad For Education Tour II (2026)(배드 포 에듀케이션 투어)' 일환으로 오는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 타이틀은 엘르가든이 2004년 진행했던 'Bad For Education Tour'의 이름이다. 이들은 22년 만에 이 타이틀을 다시 내걸었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 한국 공연은 일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해외 공연이다. 오랜 시간 한국 팬들과 특별한 관계를 쌓아온 엘르가든에게 이번 서울 공연은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엘르가든과 한국 팬들의 인연은 오래됐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것은 물론,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등 한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꾸준히 한국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다. 공연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관객들의 떼창이 나왔다.

밴드 역시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겨왔다. 보컬 호소미 타케시(細美武士)는 한국 공연 때마다 직접 준비한 한국어로 MC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해왔다. 이처럼 팬들과 보여준 진정성 있는 교감 역시 엘르가든이 한국에서 오랜 시간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이유 중 하나다.

1998년 결성한 엘르가든은 호소미 타케시(Vo./Gt.), 우부카타 신이치(Gt.), 타카다 유이치(Ba.), 타카하시 히로타카(Dr.)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 일본 록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꾸준한 지지를 받는 엘르가든은 2008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8년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대규모 라이브와 록 페스티벌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곡들이 현재까지도 폭넓은 세대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신곡 '카마인(カーマイン)'을 발표했다. 이 곡은 TV 애니메이션 'ONE PIECE(원피스)'의 오프닝 주제가로 새롭게 쓰인 곡으로, 엘르가든의 커리어 최초 애니메이션 타이업 곡이기도 하다.

활동 재개 이후에도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가고 있는 엘르가든은 이번 'Bad For Education Tour II (2026)'를 통해 그 진가를 증명하고 한국 팬들과도 특별할 추억을 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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