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밑돌다 15% 반등…인제니아테라퓨틱스,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장 초반 9900원까지 하락 후 1만5230원 고점
수요예측 50.4대 1·청약 3.09대 1…공모가 1만2000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8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안구망막질환,만성신장질환 치료용 항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더팩트|윤정원 기자]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밑돈 뒤 반등했다. 하락 출발 후 한때 공모가 대비 20% 넘게 오르며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52분 기준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공모가(1만2000원) 대비 15.58%(1870원) 오른 1만387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공모가보다 8.67% 낮은 1만96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에는 9900원까지 밀리며 공모가 대비 17.50%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다만 주가는 금세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장중 1만523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26.92% 뛰었다.

앞서 공모 과정에서의 경쟁률은 높지 않았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했고,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달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3.09대 1로 집계됐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항체 신약 개발 기업이다. 손상된 미세혈관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혈관 안정화에 관여하는 수용체인 'TIE2'를 직접 활성화하는 항체 플랫폼 'TIE-body'를 보유하고 있다.

한상열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후속 파이프라인의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주주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garde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