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가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어린이의 문해력과 독서 습관을 키우는 맞춤형 독서 코칭에 나선다.
도는 어린이의 독서 흥미와 기초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2026 어린이 독서 코칭-리딩 ON 경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읽기와 이해, 어휘력은 향후 교과 학습과 자기주도적 성장의 기초가 되는 만큼 기초 문해력이 형성되는 시기에 체계적인 독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도는 연령과 독서 수준에 맞춰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세는 그림책과 말놀이를 중심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초등학교 1학년은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 읽기를 연계한다. 2학년은 책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서로 연결하는 능력을, 3학년은 읽은 정보를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특히 도내 31개 공공도서관과 경기도서관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따른 교육·문화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공공도서관의 어린이 성장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첫 프로그램은 이달 29~30일과 다음 달 5~6일 모두 4일 동안 경기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연령별 4개 팀을 구성하며 팀당 20명 안팎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어린이 독서 코칭은 단순히 책을 읽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방식으로 책을 만나고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어린이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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