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투표함 입찰 방해 의혹을 놓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합수본은 14일 중앙·서울·경기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 발주 사업 입찰 참여업체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중앙선관위가 발주한 관내 사전투표함 제작 사업, 경남·경북·부산선관위가 각각 발주한 선거물품 관련 용역계약에서 입찰방해와 업무상 배임 혐의를 포착했다.
합수본의 수사 대상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투표율 조작,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입찰방해 의혹까지 확대되고 있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팀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특검 국민추천위원회는 이날 특별검사 후보로 이태한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이혁 전 서울고검 검사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2명 가운데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
특검 준비기간은 최대 20일이다.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특검이 수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