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 수확연시회 개최


지역 적응 실증재배로 고온 적응·다수성 확인…국산 사료용 옥수수 보급 확대 기대

13일 당진시가 고온 적응·다수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 수확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13일 송악읍 고대리 광평옥2호 지역 적응 실증재배 포장에서 조사료 재배 농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 적응·다수성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2호 수확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 주관으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와 당진축협이 협력해 국산 사료용 옥수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산 종자의 생산 및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품종 '광평옥2호'에 대한 품종 설명과 함께 재배 농가 사례 발표와 사료용 옥수수 기계 수확 연시, 국산 종자 생산 및 보급 확대 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한우협회와 축산 농가 참석자들은 실증재배 현장에서 '광평옥2호'의 생육 상태와 수확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고온 등 이상 기상에 대응할 수 있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의 지역 적응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온으로 조사료 생산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환경에 적합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 품종 개발과 보급은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과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국산 품종이 지역 농업 현장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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