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현리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현리는 지난 12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극본 지호진, 연출 이권, 이하 '킬러들의 쇼핑몰2')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바빌론 동아시아지부 최정예 킬러 큐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2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킬러들의 쇼핑몰2'는 혹독한 인수인계를 마치고 쇼핑몰 머더헬프의 대표가 된 정지안(김혜준 분)이 살아 돌아온 정진만(이동욱 분)과 함께 글로벌 조직 바빌론을 상대로 반격에 나서는 스타일리시 액션 시리즈다.
현리는 극 중 바빌론 동아시아지부의 최정예 킬러 큐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큐는 단순히 강한 킬러에 그치지 않았다. 현리는 유창한 언어 구사와 서늘한 눈빛으로 인물의 위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제이의 죽음 이후에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복수심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현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기존의 지적이고 정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한 신체성과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강도 액션부터 인물의 상실과 복수라는 감정선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리는 작품을 마치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갈 것 같은 뜨겁고 힘들고 즐거웠던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의 촬영 날들이 이렇게 보답받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언어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늘 겸손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현리는 '킬러들의 쇼핑몰2'를 통해 다시 한번 변신을 보여줬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현리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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