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2분기 영업익 649억 소폭 증가…소주 성장에 실적 선방


연결 매출 6186억으로 4.3%↓
맥주 부진 속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방어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18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0.7% 늘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하이트진로가 주류 소비 위축에도 소주 사업 선전과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2분기 수익성을 방어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186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0.7%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4.9% 줄었다.

부문별로는 소주가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소주 매출은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18.4% 늘었다.

반면 맥주 부문은 소비 위축 여파로 매출(1763억원)과 영업이익(83억원)이 각각 15.3%, 29.2% 줄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 시장 소비 위축이 이어지며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비용 효율화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실적을 선방했다"며 "테라 제로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 3분기 실적 추가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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