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개장한 홈플러스서 '장보기 캠페인'…"30만 민생 위해 이용해 달라"


13일 홈플러스 67개 점 영업 재개
한병도 "홈플러스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
유동수 "정말 중요한 20일…함께해달라"

지난달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홈플러스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지난달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매장의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유동수 홈플러스 태스크포스(TF) 단장 등은 이날 오전 재개장한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 직무대행은 "오늘 드디어 67개 매장이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며 "현장에 계신 노동자와 가족들, 입점 점주와 납품업체, 사측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마음고생을 했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재개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민께서 홈플러스를 찾아 장보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홈플러스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희망을 나누는 장보기에 많이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게 끝이 아니라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나는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과 지방자치단체, 정부에서도 함께했다.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홈플러스가 정상화되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재개장한 홈플러스를 많이 찾아주시고 장보기를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민 위원장은 홈플러스 정상화에 노동자와 입점업체 등 약 30만 명의 생계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마트가 소상공인에게 문제가 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번 문제는 완전히 다르다"며 "30만 명의 민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정당이 홈플러스 살리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트가 잘돼야 관계인 집회를 잘 넘길 수 있고 좋은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 국민 여러분께서 30만명의 민생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홈플러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유 단장은 향후 20일이 홈플러스 회생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없다. 법원에서 회생 계획이 승인되는 날까지 20일이 남았다"며 "관계인 집회에서 동의를 얻고 법원이 승인하는 9월 4일까지 정말 중요한 20일이 남았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홈플러스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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