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피해 교원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실전 대응 훈련에 돌입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2일 교육활동 침해 상황을 가정한 ‘제1차 교권침해 피해교원 보호 신속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교육활동 침해 상황을 재현해 교권보호관추진단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담당자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교원안심온콜’을 통해 가상의 사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고를 접수한 담당자들은 사안의 위험도를 판단한 뒤 위험등급에 따라 초동 대응에 나섰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위험도에 따라 S·A·B·C 등급으로 구분해 대응할 방침이다.
S·A등급은 사안 접수 즉시 교권보호관이 현장으로 출동해 1시간 이내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등급은 2시간 이내 담당자를 지정하고, C등급은 24시간 이내 회신하는 등 사안의 심각성에 따른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신고 접수부터 상황 판단, 담당자 지정, 현장 출동 등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점검하며 '골든타임' 내 피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충남도교육청 교권보호관추진단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동조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오는 9월 1일 정식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류양걸 충남도교육청 교권보호관추진단장은 "교육활동 침해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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