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10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보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및 소·부·장-첨단 공급망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첨단기술의 기반인 핵심광물 및 소부장의 특정국 의존도를 극복하고 성장 대도약 확산을 위해 일곱 번째 SEED 프로젝트로서, 첨단 공급망 생태계 구축 전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우선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국가생존 필수품목은 정·제련 기술개발과 재자원화를 통해 가공 역량을 강화, 10대 핵심광물의 재자원화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며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다각도로 지원해 국내 생산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겠다"설명했다.
김 장관은 국내 생산 불가 품목에 대한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자원 부족 한계로 자체 생산이 어려운 국내생산 불가품목의 경우, 비축품목을 24종에서 29종으로, 비축물량을 최장 180일에서 365일로 대폭 확대한다"고 말했다.
2028년 새만금 비축기지를 가동하고, 정상외교를 통한 공급망 다변화로 위기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고 했다.
특히 김 장관은 "역량강화 필요품목에 대해 5년간 10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며 "5년간 5조원 규모의 '15대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해 앵커기업-협력기업 간 원팀 조성부터 기술개발, 실증,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주기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해외 핵심광물을 민-관 원팀으로 확보하기 위해 거버넌스를 전면 개편한다.
김 장관은 "취약광종 대상 전문가 위원회 검증, 산업자원안보기금 신설 등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전담기관 쇄신으로 해외사업 기능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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